외교부

(정보제공 : 주프랑스대사관)

                                                     프랑스 중앙은행 2024년 9월 거시경제 전망 발표

1. 핵심요지

ㅇ (인플레이션) 올해 물가 상승률(HICP)은 지난 전망과 동일한 수준인 2024년 2.5%를 유지하고, 2025년에는 전기요금 하락 발표를 반영하여 1.5%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

   - 2026년에도 물가 상승률은 1.7%로 완만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

ㅇ (실질임금) 물가 하락 속도가 임금을 추월함에 따라 실질 임금이 상승하였으며, 이는 2025년 더욱 가속화되어 구매력을 뒷받침하고 소비를 촉진

   - 실업률은 2025년 소폭 상승 후 경제 회복에 힘입어 다시 감소하여 2026년말 7.3%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

ㅇ (경제성장률) 통계청이 2023년과 2024년 분기별 국민계정 수치를 수정함에 따라 2024년 연평균 예상 성장률이 이를 반영하여 조정(0.8% → 1.1%)

   - 하반기에는 올림픽의 긍정적 효과가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상쇄되며, 2025년 경제 성장률 전망은 1.2%로 기존을 유지하지만, 2026년은 하향 조정되어 1.5%로 예측

※ (기타) 프랑스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공공재정과 기업·가계에 미치는 영향,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상황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추가 리스크 상존

2. 세부 내용

1) 인플레이션

ㅇ 조화소비자 물가지수(HICP)는 지속 하락하여 2023.4분기 4.2%에서 2024년 2분기 2.5%로 감소, 올해 7월에는 2.7%, 8월에는 2.2%를 기록

   - 주로 식료품과 제조 물가 상승폭이 1.4%, 0.5%로 각각 둔화된데 기인

   - 다만, 올해 물가상승률은 기존 전망과 동일하게 2.5%로 유지되는데 이는 식료품 등 상승 폭 둔화가 의약품 가격 상승으로 상쇄되기 때문

ㅇ 2025년 2월 규제 전기 요금(Tarif Reglemente de Vente, TRV)이 15% 하락할 예정임에 따라 이를 반영하여 2025년 인플레이션 전망은 1.5%로 하향 조정되었으며, 2026년 전망은 당 초 전망치 유지

2) 고용 시장

ㅇ 2024년 2분기 물가 상승률이 2.5%인데 반해 명목임금 상승률은 2.7%으로 더욱 크게 증가하였으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

ㅇ 고용 시장은 이전 전망치보다 낙관적인데, 과거 생산성 손실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제한적임에 따라 고용이 더 역동적으로 유지되며 실업률이 낮아질 전망

3) 경제성장률

ㅇ GDP 성장률은 3분기에는 불확실성에 의해 약화된 0.1%~0.2%의 성장률에 올림픽의 경제 효과 약 0.25%가 추가되면서 일시적으로 높아지나, 4분기에 조정이 이뤄지며 성장이 둔화되어 2024년 성장률은 1.1%에 이를 것으로 전망

   - 금 년 경제 성장은 주로 대외 무역이 주도하며, 임금 소득의 실질 구매력 증가에도 불구하고 소비는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전망

ㅇ 2025년에는 GDP 성장률이 연평균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인데, 이는 실질 임금의 뒷받침으로 인한 가계 소비가 주도하게 될 것이며, 2026년에는 금리 인하로 민간 투자가 증가하면서 성장 회복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

                                                                                  < 참고 > 주요 지표 연간 전망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