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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독일] 경제 주간 동향 ('24.10.07.~11.)

부서명
유럽경제외교과
작성일
2024-10-14
조회수
4

(정보제공 : 주독일대사관)



                                                              독일 경제 주간 동향 ('24.10.07.~11.)



1. 독일 거시경제


① 8월 산업수주 5.8% 감소 (tagesschau)


ㅇ 독일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8월 산업수주는 전월 대비 -5.8%로 크게 감소하여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으며(6월: +3.3%, 7월: +2.9%), 낙폭은 1월(-10.9%)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전문가들은 2% 하락 전망).


    - 전문가들에 따르면 수주 위축 원인은 항공기, 선박, 기차, 군용차량 등 기타 운송장비의 수주 감소 때문이라고 하고, 7월 동 분야에서 대대적인 발주가 있었던 것에 대한 반작용이라고 지적


ㅇ 8월 해외 주문도 2.2% 감소한바, 이는 유로존 주문이 10.5% 감소한 것에 기인하며, 그 외 해외 신규 주문은 3.4% 증가함. 독일 국내 주문은 -10.9%로 대폭 축소됨.


ㅇ 거시경제경기연구소(IMK)는 수주 감소는 산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보여주며, 위기에 대한 분명한 신호라고 하고, 독일의 3대 핵심 분야인 자동차 제조, 기계공학, 화학이 모두 경기 악화로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함.


    - 은행업계 경제학자들도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바, 코메르츠방크 수석 경제학자는 모든 상황이 경기 침제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면서 경기회복 조짐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


② 8월 독일 수출 증가 (Handelsblatt)


ㅇ 독일 연방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8월 수출은 하락 예상을 뒤엎고 전월 대비 1.3% 증가한 1,319억 유로를 기록함.


    - 반면 수입은 3.4% 감소한 1,094억 유로를 기록(예상치: 2.5% 감소)하여 8월 무역수지는 225억 유로(7월: 169억 유로) 흑자를 기록


ㅇ EU 회원국으로의 수출은 727억 유로(7월 대비 0.8% 증가), 수입은 574억 유로(7월 대비 3.7% 감소)이며, 제3국으로의 수출은 총 592억 유로에 달함.


    - 독일의 제1 수출국은 여전히 미국으로 7월 대비 5.5% 상승한 135억 유로, 對중국 수출은 1.9% 증가한 74억 유로, 對영국 수출은 5.7% 증가한 68억 유로 기록


    - 제1 수입국은 여전히 중국으로 전월 대비 1.4% 감소한 132억 유로를 기록하였으며,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0.7% 증가한 78억 유로, 영국으로부터의 수입은 0.1% 감소한 29억 유로를 기록


ㅇ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학자들은 대외 무역수치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은 낮게 평가하고 있음.


    - VP Bank의 경제학자는 올해 8월까지 5번에 걸쳐 수출이 증가했다고 하면서 독일 수출이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하면서도, 이는 높은 주문 잔고에 기인한 단기적인 현상이라고 분석


③ 내년 독일 전역에서 실업률 증가 전망 (Spiegel)


ㅇ 뉘른베르크 소재 노동시장직업연구소(IAB)의 조사에 따르면, 경기 침제가 내년 독일 전역에서 실업률을 증가시켜 2025년 동독지역의 실업률은 0.2% 상승한 7.6%, 서독지역은 0.1% 상승한 5.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함.


    - 내년 실업률이 가장 많이 증가하는 지역은 튀링엔, 메클렌부르크-포어폼머른, 작센, 바이에른주 등이며, 가장 적게 증가하는 주는 니더작센, 브레멘,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 고용이 가장 크게 감소하는 주는 튀링엔, 작센-안할트주이며, 가장 크게 증가하는 주는 함부르크,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헤센주


ㅇ IAB는 경제 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하고, 소비회복세가 빨라지고 무역이 활발해지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무역 갈등이 심화되거나 지정학적 긴장이 계속 고조되는 경우 노동시장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고 진단함.


2. 공급망/산업정책/EU


가. 자동차/배터리


①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EU의 중국산 전기차 관세 결정 비판 (Spiegel)


ㅇ EU가 10.4(금) 27개 회원국의 투표를 거쳐 중국산 전기차에 최대 45%의 확정 상계관세 부과를 결정한 것과 관련(기존 관세 10%에 최고 35.3%의 추가관세 부과), 메르세데스-벤츠 대변인은 징벌적 관세가 광범위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며, 장기적으로 산업 경쟁력을 악화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력히 비판함.


    -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과의 협상을 통한 해결을 요구하고, 이것이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며, 이러한 해결책이 존재한다고 확신하지만 이러한 해결책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상계관세 부과를 연기해야 한다고 촉구


ㅇ BMW의 칩세(Oliver Zipse) CEO는 오늘 투표 결과는 유럽 자동차 산업에 치명적인 조치라고 하고, 패자로 끝날 수 밖에 없는 무역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EU 집행위와 중국이 조속히 협상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촉구함.


    - 동 CEO는 독일이 추가 관세에 반대한 것은 중요한 신호로서, 협상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언급


ㅇ 폭스바겐은 성명을 통해 EU 집행위와 중국 정부에 현재 진행 중인 정치적 해결을 위한 협상을 지속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공동의 목표는 보호관세를 예방하고 그에 따른 무역 갈등을 방지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10월 말 결정이 이행되는 시점까지 보호관세를 피할 수 있는 해결책을 마련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강조함.  


② 올해 상반기 자동차 제조업체 매출 5% 감소 (tagesschau)


ㅇ 독일 연방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독일의 가장 중요한 산업부문인 자동차 제조업의 판매 부진이 매출에 영향을 미쳐 올해 상반기 업계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2,695억 유로를 기록함.


     ※ 지난해 상반기 BMW,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등은 가격 인상으로 인해 2.826억 유로의 기록적인 매출을 기록


    - 매출 감소는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쳐 차체, 상부 구조물, 트레일러 매출은 11.6% 감소하였으며, 발전기, 변속기, 범퍼 등 자동차 부품은 5.4%, 차량 및 엔진 생산은 5.4% 감소


    - 같은 기간 독일은 해외로 약 684억 유로 상당의 신차 170만대를 수출한바,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0.3% 감소한 것이며, 국내 매출도 지난해 상반기 845억 유로에서 805억 유로로 4.7% 감소


    - 전체 산업 매출에서 자동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5.2%로 최대 매출 산업 지위를 유지


ㅇ 올해 상반기 자동차 제조업체(공급업체 배제)내 고용 인력은 약 77만3천명으로 1년 전 동기 대비 0.8% 감소함(2019년 상반기: 834,000명).


③ BMW 3분기 매출 13% 급감 (Spiegel)


ㅇ BMW의 3분기 판매 대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13% 감소한 54.1만대를 판매함.


    - BMW의 매출은 모든 지역에서 감소한바, 특히 중국 판매량은 30% 감소한 148,000대를 기록하였으며, 미국은 9% 감소한 83,000대, 유럽에서는 1% 감소한 219,000대를 각각 기록


ㅇ 메르세데스-벤츠의 3분기 판매대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1% 감소한 503,6000대를 기록하였으며, 특히 S클래스를 포함 수익성이 높은 상위 제품의 판매는 12% 감소했고 핵심 자동차 시장인 중국내 판매량은 13% 감소한 171,000대를 기록함.


ㅇ 반면 BMW는 전기차 판매 분야에서는 진전을 보여 3분기 매출은 10% 증가한 103,000대를 기록함.


    - 이와 달리 메르세데스의 전기차 판매량은 31%로 크게 감소하여 42,500대를 기록


다. 산업정책/산업동향


① 티센크룹, 친환경 철강 생산 계획 재검토 중 (WirtschaftWoche)


ㅇ 독일 최대 철강그룹인 티센크룹은 유럽 자동차 산업의 침체로 철강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올해 매출 및 이익 전망을 하향하는 등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현재 비용 문제로 기후친화적인 철강생산 계획을 유지할 지 검토하고 있음.


    - 동 사는 장기적으로 티센크룹의 철강 부분을 기후 중립적으로 하기 위해 주어진 조건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이행 가능한 최선의 방안이 무엇인지 조사하고 있다는 입장문 발표


    - 친환경 철강 생산 공장 설립 비용은 30억 유로이며, 연방정부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정부가 공동으로 20억 유로의 보조금 지원을 약속한 바 있으나 현재 공장 설립에 수억 유로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


       ※ 티센크룹은 기후친화적인 철강 생산을 위한 공장을 설립하여 2027년부터 가동할 계획이었는바, 이는 철광석에서 불필요한 산소를 가스로 추출하는 직접환원 공장으로서, 고로에서 천연가스를 사용하면 석탄이나 코크스로 일반환원을 하는 것보다 이산화탄소가 훨씬 적게 발생하고, 수소를 사용하면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피할 수 있으며, 나아가 녹색 수소사용시 이산화탄소를 더욱 효과적으로 감축할 수 있음.


② 독일 은행들, 스트레스 테스트에서 회복력 입증 (Zeit)


ㅇ 독일 연방은행 및 연방금융감독청(BaFin)이 1,200개 중소은행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금리 인상으로 독일내 은행들의 상황이 크게 개선되어, 95% 이상의 자본을 확보하는 등 회복력을 입증했다고 발표함.


    - 은행들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가지 금리 시나리오에 대한 계획과 예측에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한 설문조사에 응답하였으며, 어려움을 겪는 은행의 수는 2022년 스트레스 테스트보다 두배 증가한바, 이는 주로 시나리오의 요구 사항이 더 엄격했기 때문


ㅇ 독일은행협회(DK)는 테스트가 이전보다 더 엄격해졌지만 은행들이 회복력을 잘 보여주었다고 하고, 이는 은행들이 보다 큰 도전에 잘 준비되어 있음을 고객들에게 입증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환영함.


3. 기후·에너지


① 지난해 아파트 건물 난방 및 온수 사용 에너지 크게 감소 (Spiegel)


ㅇ 에너지관리서비스제공업체 techem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아파트 거주 가구들이 난방, 온수, 전기 등 에너지 사용을 크게 절약함에 따라 2023년 에너지 소비량은 2011년 조사 시작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2021년 대비 9% 감소).


ㅇ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파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이는 화석연료의 운송 변화에 기인함. 즉 아파트 건물의 절반 이상을 난방하는 천연가스의 경우 미국에서 유럽이나 독일로 선박을 통해 운반되는 LNG 가스의 배출량이 파이프라인을 통해 독일에 수송되는 경우보다 훨씬 높다는 것임.


    - 아파트 한 세대 당 난방 및 온수로 인해 2023년 평균 총 1.92톤의 CO2를 배출하였으며(전년 수준과 비슷), 전기 소비로 인한 배출량은 1.1톤에 달해 총 평균 배출량은 3톤을 기록


    - 난방 및 온수 사용시 CO2 배출은 에너지원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난방유 사용 가정이 2.6톤으로 가장 많은 CO2를 배출한 반면, 히트펌프는 1.1톤, 목재 펠릿은 0.1톤을 배출


ㅇ 동 분석에 따르면, 난방과 온수를 위해 아파트의 90%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화석연료가 열 생산에서 여전히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남.


    - 가스는 여전히 가장 많이 사용되는 화석연료이며, 난방유 사용은 2013년 16%에서 지난해 9%로 감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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