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바르셀로나총영사관)
관할지역 경제 동향('24.09.28.~10.11.)
가. 바르셀로나, 新경제주간심포지엄 개최
ㅇ 바르셀로나자유무역지대컨소시엄(Consorci de la Zona Franca de Barcelona)이 주최하는 제5차 바르셀로나 新경제주간(Barcelona New Economy Week) 심포지엄이 10.7~10일 간 개최되어 △ 디지털 산업, △ 모빌리티, △ 보건, △ 항공, △ 지속가능성, △ 인재 등 기업들이 직면한 주요 도전과제를 주제로 다룸.
※ 바르셀로나자유무역지대컨소시엄은 바르셀로나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1916년 스페인에서 최초로 설립된 컨소시엄으로 스페인 재무부 차관실 소속 공공 기관(2021.10월부터 카탈루냐주정부도 동 컨소시엄에 참여)
- 동 심포지엄은 103개국에서 12,500명 이상의 참석자 및 1,500개의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B2B 행사로 지식 공유 및 네트워킹을 위한 장
ㅇ (디지털 산업) 카탈루냐는 정보통신기술 부문에에서 이미 2023년 카탈루냐 GDP의 9%(2023년 약 265억 유로) 및 전체 고용 인구의 4%(135,200명)를 기록하고 △ 100여 개의 외국 기업의 주요 개발 센터를 유치하는 등 디지털 산업을 진흥을 위한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바, △ 사물인터넷(IoT), △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 슈퍼컴퓨팅, △ 5G 등의 기술을 개발하고, △ 인공지능 관련 규제 및 새로운 규범 도입 등을 통해 디지털 산업을 보다 발전시켜야 함.
ㅇ (모빌리티) 도시 내 이동수단으로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 및 소형 e-모빌리티(전기스쿠터, 전동식 키보드, 전기자전거 등)를 이용하는 인구가 증가한바, 여타 국가에 비해 스페인(마드리드, 바르셀로나)은 동 추세에 잘 대비되어 있는 세계 25개 도시에 속하지만, 보완이 필요한 점들도 있음.
ㅇ 이외, △ 보건(원격의료, 바이오프린팅, 스마트 병실 등), △ 항공(항공기 온실가스 배출 감소 및 친환경 연료 도입, 여성의 역할 확대, 우주 관광 등), △ 지속가능성(온실가스 배출 감소, 지속가능한 도시 모빌리티, 지속가능한 산업 등) 등의 내용을 다룸.
나. 카탈루냐, 비EU 출신 불법 노동자 수 16만 명 이상 기록
ㅇ 스페인 노동조합연맹(CCOO)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4/4분기 기준 카탈루냐 내 사회보험(Seguridad Social)에 가입되지 않은 불법 외국인 노동자(유럽연합 外 국가 출신) 수가 카탈루냐 내 외국인 근로자 수의 22.5%인 161,041명에 달한다고 함.
- 상기 연맹은 보고서를 통해 많은 이주민들이 엄격한 규제로 노동시장 진입이 어려워지면서 노동이 착취되는 상황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비판
ㅇ 노동조합연맹은 노동 시장에서 비EU권 외국인 비중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노동 정규화 체제는 증가하는 노동인구 수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함.
- 또한, 2020년부터 외국인 출신 노동인구의 교육 수준이 높아져 스페인 본토 출신과 유사한데도 불구하고, 같은 조건의 급여 체계, 근무 및 복지 환경에 놓여있지는 않다고 설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