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가봉대사관)
가봉 경제·에너지 동향(2024.09.28.~10.04.)
1. 대한민국, 가봉 협력 강화
o 신송범 대사와 Alexendre Barro Chambrier 가봉 부총리는 면담을 통해 가봉의 과도기 국가개발계획 추진과 관련하여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함.
- 가봉 과도기 국가개발 계획에는 288개 프로젝트, 총 3조 세파프랑(한화 약 6.6조원)이 소요될 전망으로, 신송범 대사는 양국은 인프라 및 기후변화를 중심으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대한민국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준비가 되어있다면서 가봉의 좋은 파트너가 되길 바란다고 함.
2. 미-가봉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통해 6개의 업무협약 체결
o 미국 상공회의소와 가봉 투자청의 주최로 10.1.(화), 워싱턴에서 개최한 미-가봉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에너지, 농업, 보건 및 디지털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음.
- 미-가봉 간 무역 및 투자 협력 강화를 주제로 개최한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가봉 경제의 다각화를 위해 필수 요인인 외국인 투자 유치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프랑스(5월), 중국(9월)에 이은 미국과의 경제 협력을 통해 가봉은 중부아프리카 내 투자허브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지속가능한 개발 및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자 함.
3. 가봉, 미국 투자금융회사와 협력 추진
o 경제참여부 장관은 미국 투자 금융회사인 Jefferies International Limited 대표단을 면담(9.30.)하고, 가봉 내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해당 금융회사의 관심을 재확인함.
- 경제참여부 장관은 부채 증가 없는 경제 성장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였으며, 대표단은 가봉의 요청을 충족하기 위한 혁신적인 금융 프로그램개발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발언함.
- 한편, 장관은 엄격하고 투명한 예산 관리의 중요성과 함께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외국인 직접 투자 증대가 필요함을 강조함.
4. AGL-BGFI 은행 간 200억 세파프랑 규모 계약 체결
o AGL(Africa Global Logistics)과 BGFI 은행(가봉)은 항만 및 물류 인프라 개선을 통한 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약 200억 세파프랑(한화 약 440억원) 규모의 대출 계약을 체결(9.18.)하였다고 밝힘.
- 해당 자금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컨테이너 물량의 수요를 반영하여 국제 기준에 맞는 컨테이너 터미널을 오웬도 항만에 건설하기 위하여 사용될 계획으로, 이를 통해 AGL은 물류비용 감소 혜택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5. 상투메프린시페, 터키와 안보 및 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추진
o 상투메프린시페의 총리 및 터키 대통령이 배석한 가운데 안보와 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는 협정을 체결(10.5.)하였음.
- 터키 기업인 FB 그룹이 상투메의 관문인 국제공항 관리를 향후 49년 간 이양 받기로 함에 따라, 국제공항의 안전한 운영 및 국내외 안보에 대해서도 터키에 의존하게 되었음.
- 또한, FB 그룹이 1,200만 유로를 투자하여 상투메프린시페에 설립한 TESLA는 12MW 규모의 태양광 발전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원유 탐사 및 개발에도 참여할 예정임. 끝.